(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전 축구 국가대표인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과 아테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 현대백화점 양궁단 코치를 내년 평창올림픽 경기도 구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 감독과 방송인 크리스티나 씨 등 50명을 도내 구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이영표 씨를 포함한 16명을 추가 선정했다.
도는 스포츠 스타의 참여를 통한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이영표 씨 등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한 뒤 전국 17개 시도를 거쳐 내년 2월 9일 평창 개회식장에 안치된다.
도내 성화 봉송은 내년 1월 5일 수원을 출발해 보름 동안 용인, 광주, 파주, 연천 등 7개 시·군(총 길이 293.6㎞)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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