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부근 상승폭 두드러져…"재건축 영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월세가 49만원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다방에 따르면 이달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서울 시내 대학가 10곳의 매물을 조사한 결과 월세는 평균 49만원이었고, 보증금은 1천378만원이었다. 작년 동기 대비 월세는 2.73%(1만원) 늘었고, 보증금은 15.97%(220만원) 증가했다.
평균 월세가 50만원 이상인 지역은 작년 두 곳에서 네 곳으로 늘었다.
가장 비싼 곳은 서울교대(서초동)로 61만원이었다. 이어 홍익대(서교동·창전동) 54만원, 건국대(화양동·자양동) 53만원, 연세대(연희동·연남동) 5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세가 가장 저렴했던 서울대 근처(봉천동, 신림동)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지역의 보증금은 627만원에서 1천227만원으로 48.90% 증가했고, 월세도 37만원에서 45만원으로 17.78% 늘었다. 보증금 상승률은 조사 대상 중 1위였고, 월세 상승률은 서울교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서울대입구역 근처 낡은 건물들의 활발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시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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