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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1천69억원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수주

입력 2017-08-23 10:03  

한화건설, 1천69억원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화건설은 22일 인천도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천69억원 규모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기존 검단 하수처리장에 하루 6만9천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5.4km 길이 유입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56% 지분을 갖고 경화건설, 풍창건설, 브니엘네이처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약 1년여 만에 발주된 1천억원 이상의 환경 분야 대형 턴키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이번 수주전은 기술제안점수 70%, 가격점수 30%의 배점으로 설계 기술력에 가중치를 뒀다.

한화건설은 수처리 분야 국내 최초 환경부 국산신기술인 'HDF Process (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 특허기술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하수 오염물질인 유기물과 질소, 인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유량 변동과 오염농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하수 고도처리 기술이다.

또한, 한화건설은 유량조, 생물반응조, 침전지, 여과시설 등 대부분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악취 확산을 방지했으며, 지상에는 아라여울(친수공간), 에너지필드(운동장), 패밀리 파크(공원) 등 친환경 공간을 집중 배치했다.

인천시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지구 개발 및 인근지역 인구 유입으로 인해 늘어난 하수의 통합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정인철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영등포 아리수 정수센터' 등 전국에 12개의 정수, 하수처리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 수주로 수처리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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