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초·중학교 각각 1곳이 신설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도읍(부산 북·강서구을) 의원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가칭 명지4초, 명지2중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공동주택 입주가 최근 늘어나면서 교육기반 시설 미비로 5∼6년 뒤에는 교육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가 제기된 곳이다.
설립이 추진되는 초등, 중학교는 각각 2020년 개교가 목표다. 두 학교 신설에 모두 52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초등은 37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중학교는 31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규모다.
김 의원은 "국제신도시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기반시설의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 타운 조성과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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