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다음 달 2학기부터 시내 40개교 초등학교 5학년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인성·창의체험 교육'을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가르친다고 2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환경·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뜻한다. 일명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불린다.
시는 지금까지 일회성으로 교육했던 유니버설 디자인을 담임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정규 교육으로 확대 편성했다.
수업은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4번에 걸쳐 이론과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고령화·장애 체험, 유니버설 디자인 이론 교육, 창의 디자인 만들기 등이 주요 수업 내용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안대를 쓰고 점토로 동물을 만들며 장애의 불편함을 직접 느껴본다. 고령과 지병 등으로 신체 능력이 떨어졌을 때의 상황도 겪어본다.
시는 앞서 수업 진행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연수도 했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앞으로 시내 초등학교 599곳,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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