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접어든 단양팔경…힐링 여행지로 '제격'

입력 2017-08-24 08:01  

가을 문턱 접어든 단양팔경…힐링 여행지로 '제격'

(단양=연합뉴스) 가을 문턱에 들어선 단양팔경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팔경은 도담삼봉을 필두로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구담봉, 옥순봉, 석문, 사인암 등 경치가 빼어난 8곳을 말한다.






단양읍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소백산맥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낸다.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은 장관을 이룬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쳐 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물속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다는 전설에 따라 이름 붙여진 구담(狗膽)봉과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있다 해서 지어진 옥순(玉脣)봉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에 오면 강물을 따라 팔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가을여행을 즐기기에는 단양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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