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15 들어설 2공구는 2020년 준공 목표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흥덕구 송절·외북동 일원에 조성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이하 청주TP) 일부 구역이 25일 자로 준공 인가가 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5년 3월 착공한 청주TP의 사업 규모는 152만7천575㎡였으나 작년 12월 175만9천186.9㎡로 확대됐고 사업 기간도 당초 2017년에서 2020년으로 연장됐다.
청주TP는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IT) 분야 16개 기업이 입주할 1공구(120만7천632.9㎡)와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짓는 반도체 공장인 M15가 들어설 2공구(55만1천554㎡)로 나뉜다.
이 가운데 청주시는 개발이 끝난 1공구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고 25일 자로 준공을 인가하기로 했다.
1공구에 입주할 기업들은 이르면 다음 달 말이나 오는 10월 초부터 공장 가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지구에 17개 공장이 모두 들어서면 6천여명 고용 창출 및 6천70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TP는 21세기 친환경·미래지향적 산업단지로 계획됐다"며 "인구 유입 및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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