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호남권: 화창한 가을날씨…월드뮤직 '쿵짝'

[주말 N 여행] 호남권: 화창한 가을날씨…월드뮤직 '쿵짝'

25∼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주말 맑음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월의 마지막 주말인 26∼27일 호남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다.

이번 주말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17 아시아문화전당(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 비 그치고 맑은 날씨 펼쳐지는 주말

토요일인 26일은 전날까지 내린 비가 그치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다.

27일도 낮 최고기온이 다소 낮아진 맑은 날씨 예상된다.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27일은 아침 최저 16∼21도, 낮 최고 28∼31도로 평년(최저 21.6∼22.7도, 최고 28.2∼29.6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26∼27일 전남 서해·남해 모든 해상에서 0.5∼1ｍ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기온이 다소 낮아지긴 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30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지거나 폭염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드뮤직 페스티벌'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17 아시아문화전당(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음악가 15개 팀과 아마추어 밴드 10개 팀 등이 참가한다.

국외 음악가로 가나의 킹 아이소바(King Ayisoba), 미국 하와이의 손 카리베(Son Caribe), 인도의 요게시 삼시(Yogesi Samsi), 이탈리아의 알모라이마(Almoraima), 태국의 아시아 세븐(Asia 7), 프랑스의 크리스(CHRISS) 등이 출연한다.

국내 음악인으로는 혁오, 김주홍과 노름마치, 아마도 이자람 밴드, 로스 아미고스, DJ 반달락, 라퍼커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국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밴드 10개 팀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팀의 공연도 열린다.

무대 밖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험장, 음악감상 공간, 야외 영화관, 벼룩시장, 음식판매장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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