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의 임금 20% 반납 요구 철회와 기본급 동결 안을 "누더기 제시안"이라고 깎아내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제시안은 기본급 반납 철회를 선심 쓰듯 내세웠지만, 오히려 인력 구조조정 정당화를 위한 구실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5개월 넘도록 생활고를 겪으며 참아온 조합원의 생존을 오히려 위협하는 태도"라고 지적하고 "회사에 성실한 교섭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중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016·2017 임단협 통합 교섭에서 올해 일감 부족 등 조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의 동참을 호소했던 임금 20% 반납안을 철회하고, 2017년 임금안으로 2016년과 같은 기본급 동결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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