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괌 수학여행 취소 잇따라…'北 미사일 발사 경고' 여파

입력 2017-08-25 17:23  

日, 괌 수학여행 취소 잇따라…'北 미사일 발사 경고' 여파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북한이 미국령 괌 주변 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을 한 뒤 일본 중고교에서 괌으로 가려던 수학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오모리(靑森)현 도와다(十和田)시의 아오모리현립 산본기(三本木)고교·부속중학교는 오는 10월 26일부터 3박4일간 예정했던 3학년생들의 괌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학교 측은 학생 77명과 교사 6명이 괌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괌 주변 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발표 이후 학부모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즈미 다케치(泉毅知) 교감은 "학생들 안전이 제일이다. 조금이라도 불안감이 있으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괌 대신 일본내 다른 곳으로 수학여행을 갈 방침이다.

앞서 오이타(大分)현과 이바라키(茨城)현 고교에서도 괌으로 가려던 수학여행을 취소하고 일본 내로 변경키로 한 바 있다.


choina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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