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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北 미사일 발사에 고도의 경계감시태세 유지"

입력 2017-08-26 09:56   수정 2017-08-26 10:49

日아베 "北 미사일 발사에 고도의 경계감시태세 유지"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고도의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아베 총리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를 보고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도의 경계감시태세를 유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덧붙였다고 스가 장관은 전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하지 않았고,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미와 긴밀히 연대해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9분경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5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태평양사령부은 데이브 벤험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며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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