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극단 산울림이 3년 만의 신작으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선보인다.
서울여대 불문과 교수인 임수현 연출이 번역과 각색까지 맡아 주인공 '뫼르소'의 독백을 충실히 살리는 등 원작의 색을 최대한 존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뫼르소' 역의 전박찬을 비롯해 박상종, 승의열, 박윤석, 김효중, 박하영, 이세준 출연.
공연은 9월5일부터 10월5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전석 4만원. ☎ 1544-1555, 02-334-5915.
▲ 올해 1월 초연된 연극 '손님들'이 다음달 7∼17일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태어나 한 번도 행복을 느껴본 적 없이 없는 소년'이 절망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그 고민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재고하게 하는 작품이다.
중견 극작가 고연옥의 작품으로, 초연 당시 조연출을 맡았던 김정이 연출을 맡았다.
2017 베세토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서울 공연을 마친 뒤 11월 중국 항저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전석 3만원. ☎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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