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이재용 유죄' '먹거리 공포증' 등 관심

입력 2017-08-27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이재용 유죄' '먹거리 공포증'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주에는 '세기의 재판'으로 꼽혔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과 햄버거·계란 등 먹거리로 퍼지는 포비아(공포증) 소식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7일 포털 네이버가 이번 달 19∼25일 자사 플랫폼(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정치 분야의 클릭 수 1∼5위를 이 부회장의 1심 선고와 관련된 기사가 휩쓸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의 장본인인 최순실씨 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줬다는 등의 주요 혐의가 대다수 인정돼 25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는 '살충제 계란' '햄버거병' '이물질 소주' 등 식품 관련 파동이 되풀이되며 대중 사이에서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남 하동군 화력발전소의 인근 마을에서 암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보도는 경제 분야의 클릭 수 2위에 올랐다.

사회 분야에서는 좁은 화장실에서 식사하고 휴식하는 아파트 경비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고발한 기사에 가장 많은 클릭이 쏠렸다.

뒤편 차량이 상향등을 비추면 창문에 귀신 모습이 떠오르도록 '보복 스티커'를 붙인 경차 운전자가 즉결심판에 넘겨졌다는 사연도 독자의 관심이 많았다.

세계 분야에서는 암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갑작스럽게 피부색이 밝아진 미국 흑인 여성의 얘기가 최다 클릭 수를 기록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부인이 관용 비행기를 타면서 고가 의상과 액세서리를 자랑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는 소식도 조회 수가 높았다.

연예 분야에서는 이혼 경험이 있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연기자 이지현이 안과 의사를 만나 재혼한다는 뉴스가 가장 열띤 반응을 얻었다.

대표 스타 부부 중 하나인 배용준·박수진 커플이 결혼 2주년을 맞아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은 연예 분야의 클릭 수 2위에 올랐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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