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국회 소위원회 심사 예정(종합)

입력 2017-08-28 21:25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국회 소위원회 심사 예정(종합)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적극 검토" 답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최근 창원광역시 승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발언을 두고 경남 창원시가 반색하고 있다.




전국 민생투어를 하는 이혜훈 대표는 지난 25일 창원시를 방문했다.

강인호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장은 이 대표를 짧게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국회통과 건의서를 전달했다.

강 회장은 "107만 인구에 서울보다 넓은 면적, 대전·광주광역시보다 더 큰 지역내총생산을 가진 창원시는 광역시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창원시와 인연을 거론하며 "창원광역시 승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여야 의원 30명은 지난해 11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기초지자체인 창원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률안은 지난 4일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행정및인사법심사소위원회로 넘어갔다.

행정및인사법심사소위원회는 오는 29일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9일 해당 소위원회를 방문해 법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하고 창원광역시승격범 범시민추진협의회도 상경해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이 대표가 법률안 통과에 우군이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이 대표는 지역구가 서울인 3선 의원이지만 창원시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창원시 출신이다.

그러면서 울산 출신 고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의 며느리기도 하다.

강 회장은 28일 전화통화에서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은 울산을 광역시로 만드는데 주역이었다고 들었다"며 "이번에는 이 대표가 고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정치권 유력 인사가 광역시 승격을 챙겨보겠다고 취지로 발언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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