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이달 31일부터 서울과 인천에서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성 안심 배송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낯선 택배원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받아보는 제도다.
롯데홈쇼핑은 서울과 인천시 원도심(구도심)을 비롯한 단독주택·다세대 밀집지역, 여성 밀집 거주지 등 안전취약지역에서 서비스하고,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주민센터 190곳·인천시 주민센터 23곳,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방자치단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으로 상품을 배송한다. 도착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하면 된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로 본인이 선택한 택배함에서 48시간 이내에 구매상품을 찾을 수 있다.
최경인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최근 배송서비스가 신속성과 함께 안전성, 접근성 등 고객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한 배송서비스를 다각도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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