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직업전문학교 등 24곳 올해 첫 신설 '5년 인증'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17년 직업훈련기관 인증 평가'를 시행해 4천801곳 가운데 62.1%에 해당하는 2천983곳에 인증을 부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훈련기관 중 훈련 성과와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동성직업전문학교와 현대CAD디자인직업 전문학교 등 24곳이 올해 신설된 5년 인증을 받았다. 3년 인증을 받은 곳은 378곳, 1년 인증은 2천581곳이다.
훈련기관 인증 평가는 기관의 건전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가 지원하는 구직자와 재직자 직업훈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훈련생 우선 추천과 시설·장비 대부 이자율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반면 인증이 유예되면 1년간 정부 지원 훈련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직종별 5년·3년 인증 비율은 정보통신(29.8%), 기계(25.1%), 문화예술디자인(2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증 유예 비율은 이·미용 및 숙박여행(71.2%), 섬유의복(69.3%) 부문이 높게 나타났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