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지만(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확대 엔트리 실시를 이틀 앞두고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 PNC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안타 2개 모두 2루타였고, 팀이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쓸어담아 8-4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92(274타수 80안타)로 올랐다.
지난달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6경기에서 타율 0.267, 2홈런, 5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최지만은 트레이드 여파로 마이너리그로 돌아왔다.
다음 달 2일 메이저리그가 확대 엔트리 제도를 실시하면, 최지만도 양키스 복귀를 기대할 만하다.
최지만과 맞상대한 박병호(31)는 로체스터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과 안타로 2차례 출루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린 박병호의 타율은 0.249(405타수 101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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