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전략폭격기 동원 무력시위…北미사일 발사 강력 견제

입력 2017-08-31 15:56  

美日, 전략폭격기 동원 무력시위…北미사일 발사 강력 견제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이 31일 미군 전략폭격기 B-1을 동원한 가운데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에 나선다.

한미일 등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포기하지 않는데다 지난 29일에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상공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일은 이날 오후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와 미 공군의 B-1을 일본 서남부 규슈(九州) 서쪽에서 한반도 방향의 공해상으로 비행하는 훈련을 한다.

양측은 편대를 이뤄가며 비행을 하며 통신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국 공군은 지난 7월 30일에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견제하기 위해 공동훈련을 했다. 또 지난 8일에도 같은 형태의 훈련을 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에 대해 "미일간 연대 강화를 통해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