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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검찰총장, 비리 혐의로 직무서 배제…처벌 위기

입력 2017-08-31 18:41  

핀란드 검찰총장, 비리 혐의로 직무서 배제…처벌 위기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핀란드 검찰 수장이 비리 혐의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처벌 위기에 놓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핀란드 공영방송 YLE와 일간지 헬싱긴 사노마트 보도에 따르면 마티 니시넨 검찰총장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검찰청이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7만4천 유로(1억 원 상당) 상당의 교육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핀란드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니시넨 총장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며 최근 수사를 끝내면서 이 같은 혐의를 확인했다. 법무부는 더는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니시넨 총장을 무기한 직무에서 배제토록 결정했다.

니시넨 총장은 동생 회사의 교육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지만 이를 통해 아무런 이득을 본 게 없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처신을 잘못했지만 처벌을 받을 일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핀란드 법무부는 검찰 차장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는 한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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