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엔 FAO 어류교역소위' 열려…수산무역 현안 논의

입력 2017-09-03 11:00  

부산서 '유엔 FAO 어류교역소위' 열려…수산무역 현안 논의

우리나라가 의장국 맡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6차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어류교역소위원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어류교역소위원회는 유엔 FAO 수산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로, 1986년부터 격년 단위로 세계 수산무역 관련 주요 기술·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해 왔다.

16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게 됐다.

FAO 회원국 및 국제기구에서 2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며, 박정환 국립 부경대 교수가 의장직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 국제 어류교역 동향 ▲ FAO의 어류교역 관련 활동보고 및 교역대상 수산물의 품질관리방안 ▲ 어획증명제도 지침 수립 및 이행방안 ▲ 기후변화가 어류공급·교역·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수산분야 국제 규범 등 수립 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협의가 이뤄진 사항들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국내외 이해당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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