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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19차 당대회 이후에도 후계구도 베일

입력 2017-09-03 13:20  

中, 10월 19차 당대회 이후에도 후계구도 베일

중앙군사위 부주석 모두 군부인사로 임명할 듯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다음달 열리는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후에도 한동안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후계 구도는 베일에 싸일 것으로 보인다.

3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다음달 18일 예정인 당대회에서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자리를 모두 군부 인사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대회 이후 최소한 한동안은 시 주석의 후계구도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에서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차기 지도자가 거쳐 가는 자리다. 시 주석은 2007년 17차 당대회에서 차기 지도자로 부상한 이후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치고 2010년에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올랐다.

통신은 시 주석의 뒤를 이을 차기 지도자 인선이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20차 당대회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은 현재 2명인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3-4명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군부의 권한을 분산시켜 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현재 부주석 직위에 있는 판창룽(范長龍)은 퇴임하고 쉬치량(許其亮)은 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부주석 자리에는 장유샤(張又俠·67) 장비발전부 부장과 최근 연합참모부 참모장으로 승진한 리쭤청(李作成) 상장이 유력하다고 통신은 밝혔다.

현재 시 주석의 뒤를 이를 차기 지도자로는 지난 7월 충칭(重慶)시 당서기를 꿰찬 천민얼(陳敏爾)이 꼽히며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서기와 함께 정치국 상무위원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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