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나전과 옻칠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릴 '나전과 옻칠 그 천년의 빛 이탈리아를 밝히다' 전시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의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나전과 옻칠 장인 3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9일 경기 여주 옹청박물관에서 제작한 나전옻칠 대형벽화인 '일어나 비추어라(SURGE ILLUMINARE)'의 바티칸 봉헌 행사를 빛내고자 마련됐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황실문화갤러리가 주관한다.
7일 개막식에는 최종현 주이탈리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바티칸 대형성화 봉헌을 총괄하는 최기복 신부(옹청박물관 관장)와 이탈리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블로그(blog.naver.com/chilyounglee)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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