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이전하나…설계비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

입력 2017-09-04 14:48  

창원교도소 이전하나…설계비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법부부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의원은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에 필요한 기본조사설계비 19억8천700만원이 2018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윤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조사설계가 내년부터 시작되면 2019년 교도소 신축 부지매입, 2020년 실시설계, 2021년 교도소 착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창원교도소 이전은 마산회원구 주민들 숙원사업이다.

현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창원교도소를 폐쇄하고 1천285억원을 들여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새 교도소를 짓는 사업이다.

1970년 창원교도소가 들어설 때만해도 회성동 일대는 시 외곽이었다.

창원시가지가 확장하면서 교도소가 지역발전 걸림돌로 작용하자 교도소를 더 바깥으로 옮겨야 한다는 요구가 옛 마산시 때인 198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을 둘러싼 창원시와 법무부간 이견, 이전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악화 등으로 공전을 거듭했다.

법무부는 지난해에야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을 중기사업계획에 넣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