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레인 환영합니다" 구글, 中 AI 인재 채용 나서

입력 2017-09-05 11:20  

"중국 브레인 환영합니다" 구글, 中 AI 인재 채용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시장에서 물러났던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최근 중국에서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은 최근 중국 베이징 홈페이지 구인란을 통해 최소 4명의 AI 관련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가운데 두 자리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머신러닝(기계학습) 관련 직군이며, 자연언어 처리와 데이터 압축 연구팀을 꾸리는 자리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구글이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채용하려 하는 인원은 60명에 육박한다.

한 소식통은 구글이 최고 인재를 채용하고 AI 알고리즘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이미 2010년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인재 채용은 특기할만한 일이다.

구글은 중국 당국의 검열 압박과 자사 독점 컴퓨터 코드가 해킹으로 도난당한 사건 이후에 중국 시장에서 빠져나왔다.

현재 중국 현지에서는 인터넷 감시시스템인 '만리 방화벽' 때문에 가상사설망(VPN)을 통해서만 구글에 우회 접속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우전(烏鎭)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커제(柯潔) 9단과의 대국을 진행했으며, 그 이후로도 중국에서 AI 엔지니어를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컨설팅업체 IDC의 키티 포크 중국 상무이사는 "중국은 모바일 결제와 게임, 소셜미디어, 검색, 뉴스 등의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구글과 같은 IT기업 입장에서는 AI 알고리즘을 만들 막대한 자료를 얻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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