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영화를'…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12일 개막

입력 2017-09-05 11:23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12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세계 각국의 초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오는 12~1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를 비롯한 영등포 일대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2009년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출범한 영상축제로, 극장뿐 아니라 모바일과 지하철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초단편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에는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98편의 작품과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 등 총 222편이 상영된다.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나쁜 마음'(명세진 감독), '멸공의 횃불'(이우석 감독), '환영합니다'(무노즈고메즈 파블로 감독) 등 세 작품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나쁜 마음'과 '멸공의 횃불'은 영화제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부부인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각각 출연했다.

'환영합니다'는 브뤼셀국제단편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해 초청된 브뤼셀 영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브뤼셀국제단편영화제의 수상작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마련될 예정이며, 브뤼셀단편영화제의 설립자인 셀린 마세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5분 이내 초단편영화와 15분 이내 단편영화는 영등포CGV 등 상영관에서, 90초 이내 초단편영화는 15일까지 지하철 1~8호선 행선안내기를 통해 상영된다. 입장권은 영등포CGV 홈페이지 또는 영화관에서 살 수 있다. 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2017/)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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