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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신재생에너지 정책 홍보 본격화…홈페이지 개설

입력 2017-09-06 10:02  

탈원전·신재생에너지 정책 홍보 본격화…홈페이지 개설

원자력계 "공론화에 영향" VS 산업부 "그럴 의도·내용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의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에너지전환정보센터' 홈페이지(www.etrans.go.kr)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탈원전'이 가진 민감성 등을 의식해 '에너지전환'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에너지전환정보센터는 국민이 관심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총 5개의 메뉴로 구성하고 복잡한 자료 대신 카드뉴스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앞으로 웹툰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산업부 뿐만 아니라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자료도 게재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설명했지만, 탈원전 반대 진영에서는 이런 홍보 활동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도 정부에 공론화 기간 탈원전 정책 홍보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론화위는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계속 홍보하는 것이 오해를 줄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산업부에서 탈원전과 관련해 여러 가지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공론화 과정이 끝나고 난 뒤에 하기로 잠정 보류한 상태라고 들었다"고 답했다.

산업부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태스크포스(TF)'는 홈페이지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은 담지 않았고 '탈원전'이라는 용어 사용도 최대한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TF는 "신고리 5·6호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홍보는 하지 않고 있고 그럴 의도도 없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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