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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맞벌이-외벌이 소득격차 감소' 통계에 의견 분분

입력 2017-09-06 16:31  

[SNS돋보기] '맞벌이-외벌이 소득격차 감소' 통계에 의견 분분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올해 2분기(4∼6월) 맞벌이와 외벌이 가구 간 소득 격차가 6분기 만에 가장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맞벌이 가구와 맞벌이 외 가구의 평균 소득은 각각 547만 3천원, 369만 3천원을 기록해 맞벌이 가구는 혼자 버는 가구에 비해 1.48배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맞벌이와 외벌이 격차는 2015년 4분기(10∼12월)에 1.48배를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좁혀진 수치로, 일자리의 질 악화로 맞벌이 가구 중 부소득자의 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 아이디 '라디안'은 "결혼해서 애 낳아 살기 힘든 나라", 'Greithen'은 "결혼 못 하겠다. 결혼하면 사회생활 강제종료. 나한테 도움이 되는 게 무엇하나 없네"라고 한탄했다.

'하늘바람구름비'는 "맞벌이 해봤자 지출이 더 늘어 가정엔 크게 도움은 안 되고 가족 모두가 힘들고 지치는 구조다"라고 꼬집었다.

포털 네이버 사용자 'neoe****'는 "많이 벌면 많이 쓰고 적게 벌면 적게 쓴다. 결론은 남는 돈은 비슷하다는 거. 소비가 문제"라고, 'craz****'는 "돈 못 버는 사람들이 맞벌이하니까 외벌이랑 차이가 얼마 안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지"라고 주장했다.

'scse****'는 "맞벌이 외벌이 둘 다 해봤지만 외벌이가 삶의 질이 좋다", 'conj****'는 "잘 생각해보고 맞벌이하시길∼ 밥값, 술값, 학원비, 돌보미 비용 다 생각해보고 해야지, 갑갑해서 애 보기 싫다고. 내 인생 찾겠다. 단순하게 생각할 맞벌이가 아님"이라고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park****'는 "빈부 격차가 그만큼 심하다는 뜻이죠. 많이 버는 사람은 혼자 천만원 가까이 벌고 못 버는 사람들은 둘이 벌어도 오백만원도 안되니", 'autu****'는 "맞벌이 가정 소득도 극과 극일 듯. 전문직이라서 일을 지속하는 가정과 둘이 벌지 않으면 최저 생활도 안 되기 때문에 맞벌이하는 가정"이라면서 사회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다.

'sost****'는 "근로자가 가정을 꾸리고 살 만큼 벌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meiq****'는 "한 가정에서 주 양육자는 법적으로 9시 출근 5시 퇴근 보장해 주자", 'spac****'는 "아이를 맘대로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빨리 만들어야 애를 낳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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