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식품업계 '아침식사' 설탕 줄이기 합의

입력 2017-09-06 21:22  

스위스 정부-식품업계 '아침식사' 설탕 줄이기 합의

요구르트·시리얼에서 각각 설탕 함량 2.5%, 5% 낮추기로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정부와 주요 식품업체들이 아침 식사 메뉴에서 설탕을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공영 RTS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2018년까지 요구르트와 시리얼에 들어있는 설탕을 지금보다 각각 2.5%, 5% 줄일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는 2015년 밀라노 협약 이후 꾸준히 식품에서 설탕 함량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됐다.

밀라노 엑스포 때 밀라노 시장의 주도로 채택된 이 협약은 세계 117개 도시가 지속가능한 식품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이후 요구르트에서 3%, 시리얼에서 5%가량 설탕 함량이 줄었는데 이번에 더 낮추게 됐다.

서명에는 다농, 에미, 켈로그 등 식품업체와 알디, 리들 등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 등이 참여했다.

유제품 업체 에미의 마르크 하임 부사장은 한 걸음씩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습관이라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