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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 "韓증시, 중국보다 매력 떨어져…'금' 대안"

입력 2017-09-07 08:51   수정 2017-09-07 09:36

메리츠종금 "韓증시, 중국보다 매력 떨어져…'금' 대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한국 증시 매력이 중국보다 떨어지고 있다며 금 등 자산에 분산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정 연구원은 "증시가 미인대회라면 올해 미스 신흥국을 뽑는 대회에서 하반기 들어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며 "중국은 자체적 경기 모멘텀도 좋고 북한의 미사일을 맞을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중국 대비 한국의 상대적 매력도는 둔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한국에서의 전쟁은 발발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두 가지 경우의 수뿐이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북한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시장의 기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쟁처럼 세계 멸망에 이르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전 재산을 베팅하는 것 자체가 확실한 손실(Money loser) 기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아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선 뉴스에 나오지 않는 다른 현실적인 위험을 고려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중국이나 비철금속, 금 비중을 높이는 분산투자가 유효하다"며 "특히 금은 개별국가의 영향이 가장 낮다는 매력만으로도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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