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참전명예·보훈영예 수당 15만원으로 인상

입력 2017-09-07 11:26  

화천군, 참전명예·보훈영예 수당 15만원으로 인상

조례개정 5억6천여만원 투입…이달부터 지급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주는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10만원에서 5만원을 인상해 15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지역 내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는 약 180명으로 참전명예수당 15만원은 강원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230명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영예수당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화천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 유공자 사망 시에 유족의 신청에 따라 위로금 30만원도 지급한다.

화천군은 고령인 지역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안정과 명예 선양, 사회적 예우 풍토 조성 등을 위해 이번 수당 인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화천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화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마쳤다.

수당 인상에 따라 애초 4억8천만원이던 사업비를 추경을 통해 5억6천400만원으로 늘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접경지인 화천지역은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에게 많은 빚을 진 곳"이라며 "여생을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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