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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확정' 신태용호, 내달 10일 평가전 첫 상대 튀니지 확정

입력 2017-09-07 13:49  

'본선 확정' 신태용호, 내달 10일 평가전 첫 상대 튀니지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9회 연속 월드컵 출전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첫 상대가 튀니지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튀니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튀니지 축구협회와 친선경기를 위한 사전조율을 마쳤으나, 월드컵 최종예선의 결과에 따라 개최 여부가 유동적이어서 공식 발표를 하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인 튀니지는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A조 1위(3승 1무)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다.

역대 전적은 1무 1패다.

2002년 히딩크 감독 시절 튀니지에서 처음 대결해 0-0으로 비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에서 열린 출정식 경기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축구협회는 튀니지전에 앞서 열리는 10월 7일 평가전의 상대팀과 장소는 현재 조율 중에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 기간인 11월에는 홈에서 2번의 친선경기를 가진다. 협회는 월드컵 최종예선이 모두 끝난 만큼 상대를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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