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기업회의·컨벤션·전시기업 간담회

조달청장, 기업회의·컨벤션·전시기업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박춘섭 조달청장은 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마이스(MICE)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박람회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산업으로, 시장규모는 2015년 5조원에서 올해 5조5천억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로 높은 수익성뿐 아니라 연관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이날 업계에서는 공공조달시장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으로 집행예산 현실화 방안과 마이스 사업평가 기준과 방법의 세분화 등을 건의했다.

박 청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마이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조달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청장은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직원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조달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고령화·핵가족화에 따른 조달 서비스·물품 개발’, 4차 산업혁명 관련 상품 조달시장 진입 촉진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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