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헤라우스메디컬, 골관절염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입력 2017-09-07 16:49  

강스템바이오텍-헤라우스메디컬, 골관절염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연골 재생 물질 이용한 치료제 개발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독일 헤라우스 그룹 산하 '헤라우스 메디컬'(Heraeus medical)과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퇴행성 관절 질환 또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골관절염은 현재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해 통증 완화만 할 수 있고,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미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일본 등 세계 주요 7개국 시장에서 2014년 33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10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하는 골관절염 치료제가 상용화하면 줄기세포 연골 분화 및 재생 촉진 유도체 등이 첨가돼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줄기세포 치료 관련 국내 업체가 유럽 대형그룹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첫 사례"라며 "면역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골관절염 등 다른 다양한 질환으로 공동 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헤라우스 그룹은 1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테크놀러지 기업으로 2016년 기준 전체 매출액이 30조에 달한다.


k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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