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이 알코올성 간 경변에 의한 사망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비도우레(Hvidovre) 대학병원 위장병 전문의 울리크 방 박사는 스타틴을 복용한 알코올성 간 경변 환자는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 경변으로 사망할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1995~2014년 사이에 덴마크에서 알코올성 간 경변 진단을 받은 5천417명(평균연령 56세)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방 박사는 말했다.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간 경변으로 인한 사망률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알코올성 간 경변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B형, C형 간염이나 다른 감염으로 발생한 간 경변 환자의 경우도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가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일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소화 약리학과 치료'(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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