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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방선거 실시…전역서 주지사, 주의원, 시장 등 선출

입력 2017-09-10 16:52  

러시아 지방선거 실시…전역서 주지사, 주의원, 시장 등 선출

내년 3월 대선 풍향계…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대승 예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전역에서 10일(현지시간)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 시장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일제히 실시됐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85개 '연방주체'(지자체) 가운데 82개에서 각급 단위의 행정기관 수장과 의회 의원들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다.

중부 키로프주, 랴잔주, 야로슬라블주, 북서부 노보고로드주, 서부 벨고로드주, 북부 카렐리야 공화국, 중부 모르도비야 공화국, 시베리아 부랴티야 공화국 등 16개 주와 자치공화국에서 주지사를 비롯한 지방 정부 수장을 뽑는 투표가 실시됐다.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극동 사할린주 등에서 등 6개 연방주체에선 지방 의회 의원을 뽑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밖에 각종 기초단위급 선거도 동시에 치러졌다.

투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전 8시~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선 전체 72개 등록 정당 가운데 30여 개만 후보자 공천을 통해 선거에 참여해 예년에 비해 훨씬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난해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 세력을 갖춘 공산당이 2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포률리즘 정당인 '자유민주당'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러시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450개 의석 가운데 340여 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3기 집권을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정치 민주화 조치의 하나로 그전까지 대통령이 임명해오던 지방정부 수장을 주민들의 직접 선거로 뽑는 직선제를 부활시킨 바 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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