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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군사위원장 "북핵위기에 더욱 강력한 국방과 군대 필요"

입력 2017-09-11 03:09  

美 상원군사위원장 "북핵위기에 더욱 강력한 국방과 군대 필요"

국방예산 동결한 트럼프 비판하며 증액 주장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우리가 북한에서 직면한 위기를 보라"며 "더욱 강한 국방과 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와 국가부채 한도를 19조8천억 달러로 단기 상향 조정하는 합의를 하면서 국방예산을 증액하지 않고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 것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들이 한 합의는 기본적으로 미 국방에 대단히 파괴적"이라며 "이 합의는 지난해 520억 달러 감축된 국방예산을 동결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운동 당시 '군을 재건할 것'이라며 국방예산 증액을 약속했던 사람"이라며 "나는 군사위원장으로서 미군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도록 해야 하며, 미군 병사들의 목숨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예산 증액을 골자로 한 법안을 금주 상원에 발의하겠다면서 "우리가 지난 70년 이래 가장 격동의 세계에 처해있음을 고려할 때 국방예산을 늘려야 한다"며 "2차 세계대전을 끝내며 가장 긴 평화와 번영을 구축했지만 그게 지금 흐트러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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