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사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전협의체는 사업시행자와 현금청산자, 이주대상자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철거 시행 전에 각종 분쟁요소를 사전에 조율하는 기구로, 법률·감정평가·정비사업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구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다.
구는 2018년 이주·철거가 예정된 천호1·2구역(천호)과 천호4구역(천호·성내)에 먼저 사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협의체 구성 전에 운영 목적과 기준 등을 주민에게 알리는 설명회를 마련해 많은 이해관계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시에는 사전협의체의 협의 결과가 올바르게 반영됐는지를 심도 있게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천호2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현재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천호1·4구역은 올해 하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협의를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한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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