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문화체험'…평창문화올림픽 유산 창출

입력 2017-09-11 10:32  

'생애 최고의 문화체험'…평창문화올림픽 유산 창출

'강원문화의 향기, 세계를 적시다'…41개 프로그램 추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고자 '강원도 문화올림픽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올림픽 패밀리와 방문객에게 '생애 최고의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강원문화의 향기, 세계를 적시다'를 문화올림픽 비전으로 제시했다.

민간전문가로 문화올림픽추진위원회를 구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582억원을 투자해 4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림픽 이전과 대회 기간 '날마다 문화가 있는,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유산으로 남는 올림픽'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대회 이전 계기성문화행사를 통해 올림픽 '붐업'(Boom-Up)에 나선다.

G(Game)-100일(11월 1일)을 맞아 11월 4일 올림픽개폐막식장에서 케이팝(k-pop) 올스타 드림 콘서트를 연다

G-50일(12월 21일)을 계기로 12월 21∼25일 원주에서 전국문화예술인페스티벌을 열고, 춘천에서는 12월 21부터 2018년 1월 20일까지 춘천로맨틱페스티벌을 개최해 각종 문화공연과 함께 홍보관과 체험관을 운영한다.

G-30일(2018년 1월 10일) 행사로 내년 월 13일 춘천 의암호 일원에서 춘천불꽃문화축제를 열어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는 4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공연은 강릉아트센터에서 1일 3회 전문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진다.

올림픽 테마공연은 강릉원주대 해람관에서 1일 2회 열리고, K-POP 콘서트는 강릉원주대와 라이브사이트에서 6∼8회 연다.

체험·전시프로그램도 있다.

강원도의 겨울 자연환경과 첨단 조명을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특별전'과 개최지인 강릉· 평창·정선 54㎞에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을 설치한다.

스페셜 이벤트로 도에서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단 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 '단종국장재현', 'DMZ평화예술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외계층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올림픽을 위해 '세계청소년문화교류'(2018년 2월 춘천), '장애인 문화교류'(2018년 3월, 강릉) 등 문화올림픽 문화교류·홍보사업도 진행한다.

최명규 도 올림픽운영국장은 11일 "평창올림픽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도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 이후 문화유산을 창출하는 등 올림픽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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