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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는 '그림의 떡'…직장인 절반은 다 못쉰다

입력 2017-09-11 11:40   수정 2017-09-11 19:54

추석 황금연휴는 '그림의 떡'…직장인 절반은 다 못쉰다

잡코리아 설문조사…2일·6일 "다 쉰다" 52.9% vs "근무" 25.0%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열흘을 모두 쉬는 직장인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5∼6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천231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한가위에 임시공휴일인 2일과 대체공휴일인 6일을 모두 쉬는 직장인은 52.9%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일과 6일 모두 쉬지 않는다'는 응답은 25.0%, '6일 대체공휴일만 쉰다'는 응답은 13.9%, '2일 임시공휴일만 쉰다'는 답은 8.2%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직장인은 72.5%가 '2, 6일을 모두 쉰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은 48.0%에 그쳤다.

반면 '2일과 6일 모두 쉬지 않는다'는 응답은 대기업 직장인에서 13.8%에 그쳤지만 중소기업 직장인은 두 배가량인 27.8%였다.

대기업 직장인이 황금연휴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누리는 셈이다.

직장인의 33.9%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근한다'고 밝혔다. 10명 중 3명은 추석 연휴에도 일한다는 얘기다.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당직, 업무 특성, 회사 휴일 방침 등 비자발적 이유'(7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일이 많아서 자발적으로 회사에 나간다'는 답은 23.0%에 그쳤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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