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헌금함 봉투 껌 붙여 꺼낸 상습절도범 구속

입력 2017-09-11 16:46  

교회 헌금함 봉투 껌 붙여 꺼낸 상습절도범 구속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회 헌금함에 보관한 헌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4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30분께 제주시 내 한 교회 예배당에서 라디오 안테나 끝에 껌을 붙여 헌금함 안 봉투를 꺼내는 수법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와 경남 지역 교회 8곳에서 3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회는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개방돼 있고 예배 시간 외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이씨가 범행하기에 수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급적 관리인을 두거나 헌금함에 잠금장치를 잘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