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포항시 중소기업 지원 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기업을 '셀프 심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2015년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외부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했다.
당시 70여 개 업체가 지원했고 최종 17개 업체가 선정됐다.
박 후보자는 당시 자신이 심사했던 회사 한 곳의 주식을 보유했으며 심사 기간에 주식을 5천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자가 주식을 보유한 업체는 포항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예산 지원 등을 받았다.
박 후보자 측은 "7∼8명의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가했으며 이 업체가 좋은 결과를 받아 강소기업으로 뽑힌 것으로 선정 과정은 공정했다"면서 "해당 업체 주식은 백지 신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정 결과가 공정했느냐 여부를 떠나서 박 후보자가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업체 심사에 참가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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