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16∼17일 경남 밀양시 가곡동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국토교통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제전에서는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모형항공기 날리기 등 국토부장관배 대회 6개가 열린다.
F16 비행시뮬레이터, 항공 관련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체험, 모형항공기 제작·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항공 안전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 행사에는 항공사, 항공 관련 업체, 항공협회 등이 참여한다.
특히 16일 오후 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과 함께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대회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kasf2017.or.kr)와 블로그(blog.naver.com/flyingip)를 참고하거나 제전 사무국(☎ 02-318-0084·0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밀양에서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와 풍성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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