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르쉐는 12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순수 정통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포르쉐가 제작한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방식의 4ℓ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됐고 6단 기어 변속기와 결합했다.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46.91㎏·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9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6㎞에 달한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S 투어링 패키지는 정통 스포츠카인 1973년형 911 카레라 RS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절제된 외관과 클래식한 주행 감성에 가치를 두는 고성능 스포츠카 팬들을 겨냥했다"고 소개했다.
독일 현지에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5만2천416유로(약 2억600만원)이며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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