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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 "'레밍 발언' 김학철 교육위 이동은 도민 배반"

입력 2017-09-12 12:10   수정 2017-09-12 14:01

충북교육연대 "'레밍 발언' 김학철 교육위 이동은 도민 배반"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교육연대는 12일 "부적격 도의원인 김학철 의원의 소속 상임위원회를 교육위원회로 이동시킨 도의회의 결정은 도민을 배반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전날 도의회는 지난 7월 청주 등 도내 중부권에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유럽연수에나섰다가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 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바꿨다.

이와 관련, 교육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도민의 대표로서 자격 미달인 김 의원을 교육위로 배정한 것은 도민의 눈높이를 헤아리지 못한 결정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의회에 있어서는 안 될 인물로 벌써 파면됐어야 한다"며 "그런 그에게서 올바른 인간 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교육연대는 또 "김 의원에게 30일 출석 정지라는 솜방망이 징계처분만을 내린 도의회가 민생을 외면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난 이상 이들에게 촛불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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