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36·KIA 타이거즈)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이범호는 1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추가점 찬스에서 이범호는 SK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0홈런을 채운 이범호는 2015년 28홈런, 2016년 33홈런에 이어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3번째이며, 이범호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04∼2007년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범호는 통산 16번째 만루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을 굳게 지켰다.
이범호의 만루홈런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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