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쓰레기 해조류 천연염료로 활용…경북도 기술개발 착수

입력 2017-09-14 10:28  

바닷가 쓰레기 해조류 천연염료로 활용…경북도 기술개발 착수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바닷가에 밀려오는 해조류를 천연염료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천연소재융합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내년 연말까지 해조류에서 염료를 추출하고 이를 분말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한다.

염료 추출 과정을 표준화해 특허 신청하고 염색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도는 타당성 조사에서 모자반류 등 갈조류와 구멍갈파래 등 녹조류를 이용한 염색이 색상 유지와 보존 측면에서 육상생물을 활용하는 것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태풍이 올 때나 여름에 해안에 밀려오는 해조류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는데, 매립하지 않고 산업화하면 경제성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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