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이번 주 일요일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서 보행전용거리 축제가 열려 차량이 부분 통제된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 동안 을지로6가 사거리에서 청계6가 사거리까지 약 310m 구간에서 3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해당 구간에 임시 중앙차선을 마련해 가변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제구간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하고 인근에 임시정류장을 마련한다.
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택시기사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통제 사실을 알리고 원거리로 우회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DDP 보행전용거리 행사는 올해 4∼6월 진행하고서 7∼8월 혹서기를 맞아 쉬었다가 이달에 재개되는 것이다. 9월 행사는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경찰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DDP 보행전용거리 행사 때도 같은 방식으로 해당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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