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관산읍 삼산호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 군락지가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장흥에서 가시연꽃이 발견된 것은 안양면 해창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다.
가시연꽃은 세계적으로 1속 1종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이다.
발아율이 낮아 주위 여건이 양호해야 꽃과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경남 창녕 우포늪과 충북 보은, 전북 임실, 전남 담양 등 10여 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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