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신세계푸드가 디저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18일 원재료 함량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프리미엄 푸딩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를 출시하면서 디저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주재료로 해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영국식 푸딩이다.
기존 푸딩에 비해 우유와 초콜릿 등 원재료 함량을 15% 이상 높여 맛과 향이 진하고,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푸딩 본연의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당 가격은 15% 이상 낮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실속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세계푸드는 관계자는 "푸딩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베이커리 매장 브랜드로 사랑받아 온 '밀크앤허니'를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스노우벨벳 밀크'와 '브라운벨벳 초코'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개입(75g×1개) 1천280원, 2개입(75g×2개)은 1천980원이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약 9조원으로 2015년 대비 15% 늘었다.
대표적인 서양식 디저트 푸딩은 1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 처음으로 푸딩 시장 규모가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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