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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프랑스대사 만나 "촛불혁명, 프랑스혁명 정신 닮아"

입력 2017-09-18 16:13   수정 2017-09-18 16:30

추미애, 프랑스대사 만나 "촛불혁명, 프랑스혁명 정신 닮아"

"최대 현안은 북핵도발 대응"…페논 대사 "北, 협상 나오도록 압박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문재인 정권의 탄생에 힘을 실어준 촛불 혁명과 프랑스혁명의 정신이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을 찾은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에게 "한국과 프랑스는 올해로 수교 130주년을 맞는 돈독한 우방 국가"라며 "지난 겨울 대한민국 국민이 만든 촛불 혁명을 잘 보셨을 텐데, (촛불 혁명의 정신이) 1789년 세계를 울린 자유·평등·박애의 프랑스혁명 정신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프랑스와 대한민국 정부는 비슷한 시기에 출발해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임기를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두 나라 정상은 정상통화를 했고, 정상회담을 하고 장관급 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하는 등 양국 관계를 긴밀히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논 대사는 이에 "프랑스는 한국을 세계화 속에서 주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고 이를 직접 문 대통령께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양국은 대통령·정부·의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 문제와 해법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했다.

추 대표는 "대한민국의 최대 현안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반도 평화, 동북아시아 지역 안정에 대한 대응"이라며 "지난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이 강력한 제재 조치가 포함된 (대북)결의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는데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협조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보여준 EU(유럽연합)의 중재 경험과 노력은 북한 핵 문제 중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논 대사는 "북한 때문에 발생한 한반도에서의 극도의 긴장상황에서 프랑스는 언제나 한국 편이며 한국을 지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북한이 평화의 길로 나서기 위한 협상 테이블로 다시 나오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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